다시 한번, 함께! 남북 문화예술 교류의 미래를 엿보다

 

혹시, 남북한이 다시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날을 꿈꿔본 적 있으신가요? 지난 8월 27일,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과 여러 기관들이 함께 <다시 또 같이! 남북 문화교류 지역순회 포럼 및 찾아가는 특강>을 열고 바로 그 가능성에 대한 뜨거운 논의를 펼쳤답니다! 2025년 남북 문화교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 과연 남북 문화예술 교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신뢰 회복과 국민 공감대가 먼저!

박계리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교수님은 남북 관계의 신뢰 회복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평화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셨어요. 무엇보다 국민들이 통일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평화 통일 교육과 민주 시민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죠. 특히, 유네스코를 통한 남북한 문화재 공동 등재를 위해 여러 부처와 사회가 함께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짚어주셨답니다.


김경순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님은 개성 만월대와 고구려 고분군 남북 공동 발굴 경험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남북 조사단이 함께 역사 유적을 발굴하며 특별한 경험을 공유했다고 하는데요. 단순히 이익을 위한 사업이 아닌, 함께 공존하는 통일이 중요하며, 남북 모두에게 수용도가 높은 문화유산 교류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셨어요.


북한 문학의 새로운 흐름을 주목하라!

토크 콘서트에서는 안창모 경기대 교수님이 IT를 활용한 비접촉 교류의 가능성을 제시하셨습니다. 특히 병원, 교회 등 남북 공동 사회 공헌 프로젝트가 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한모니까 서울대 조교수님은 남북 문화예술 교류 재개를 위한 4가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바로 ▲민간 영역 문화유산 교류 확대 ▲민간 교류 육성 ▲정부 및 지자체 협력 지원 ▲교류 제도화입니다. 또한, 북한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북한이 남북 교류를 왜 필요로 할까?'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며, 문화예술 교류가 통일과 통합의 중요한 중간다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남북 문화교류의 복잡하지만 희망적인 가능성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포럼과 특강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