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문화예술 교류, 다시 함께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혹시 남북한이 문화와 예술로 다시 하나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하신 적 있으신가요? 지난 8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과 여러 기관이 함께 열었던 포럼에서 바로 그 흥미로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섰답니다. 2025년 남북 문화교류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특강, '남북 문화예술 교류 재개 가능한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신뢰 회복과 국민 공감대가 먼저!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계리 교수님은 남북 관계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어요. 평화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국민 모두가 통일 과정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평화 통일 교육과 민주 시민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죠. 특히 유네스코를 통해 남북한 문화재를 공동 등재하는 노력은 민간과 정부, 외교부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하셨답니다.


김경순 사무국장님은 개성 만월대와 고구려 고분군 발굴 경험을 바탕으로 남북 문화유산 교류의 가능성을 이야기해주셨어요. 남북한 조사단이 함께 유적을 발굴하며 특별한 경험을 공유했다고 하는데요. 자기 중심적인 통일이 아닌, 서로 존중하며 공존하는 통일이 중요하며, 문화유산 교류는 남북 모두에게 긍정적인 사업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전망하셨습니다.


북한 문학, 새로운 흐름을 읽다

IT와 사회 공헌으로 잇는 가능성

토크 콘서트에서는 안창모 교수님이 IT 기술을 활용한 비접촉 교류 방안과 병원, 교회 등 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통한 교류의 중요성을 제안해주셨어요.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새로운 방식의 교류가 열릴 수 있음을 보여주셨죠.


한모니까 조교수님은 남북 문화예술 교류 재개를 위한 네 가지 조건을 제시해주셨습니다. 바로 민간 영역의 확대와 육성,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 지원, 그리고 교류의 제도화였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북한 측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남북 문화예술 교류가 통일과 통합을 잇는 든든한 중간 다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셨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남북 문화교류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포럼과 특강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