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는 불쾌하지만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아요.
6월 중순이 되면 창문, 방충망, 아파트 복도, 자동차 앞유리에 검은 벌레가 붙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벌레는 러브버그라고 불리는데, 막상 집 안에 들어오면 보기만 해도 불편하고 찝찝해요.
러브버그의 정식 명칭
러브버그는 붉은등우단털파리로, 주로 6~7월에 도심에서도 자주 목격됩니다. 기온이 올라가면 성충으로 활동하는 시기가 늘어나요.
집 안 대처 순서
러브버그가 집 주변에 많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빛에 잘 유인되기 때문입니다. 밤에 베란다 조명, 현관 조명, 복도등, 창문 쪽 불빛이 강하면 더 잘 모일 수 있어요.
창문을 닫고 어디서 들어왔는지 확인
러브버그는 움직임이 빠른 편이 아니라서 휴지, 빗자루, 청소기 등으로 비교적 쉽게 처리할 수 있어요. 서울시도 실내 유입 시 살충제보다는 휴지나 빗자루 같은 물리적인 방법으로 제거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방충망에 붙었을 때
방충망에 러브버그가 많이 붙었다면 억지로 손으로 털기보다, 먼저 창문을 닫고 바깥쪽 상태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가능하면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리거나, 긴 빗자루로 털어내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밤에는 조명을 줄이는 것
러브버그는 빛에 잘 유인되는 특성 때문에, 밤에 베란다 불, 현관등, 창가 조명을 오래 켜두면 더 많이 모일 수 있어요. 가능하면 밤에는 창가 조명을 줄이고, 필요하다면 밝은 백색 조명보다 노란빛 조명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러브버그가 많이 보인다고 해서 살충제를 과하게 뿌리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특히 산책로, 숲길, 공원, 아파트 화단 등에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뿌리면 다른 곤충이나 생태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서울시도 산림 지역에서의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은 자제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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