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나 기름진 식사 후에 입안 가득 상쾌함을 선사할 음식이 필요하지 않으신가요? 연휴가 끝나고 냉장고가 텅 빌 때, 산뜻한 봄나물 요리는 훌륭한 해결책이 된답니다. 특히 제철을 맞은 봄동으로 매콤새콤한 겉절이를 준비하면 그만이죠. 바로 이 봄동겉절이가 입맛을 되살리고 비빔밥 재료로도 손색없는 밑반찬이 될 수 있습니다.
이맘때 즐길 수 있는 봄동은 특유의 아삭함과 단맛이 매력적입니다. 겉절이 양념을 제대로 맞추면 금방 무쳐도 훌륭하고, 시간이 지나 숨이 죽으면 밥에 비벼 먹기 좋은 재료로 변신하죠. 이제 복잡한 과정 없이 간단한 계량으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봄동 겉절이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겉절이의 기본이 되는 재료는 봄동 300g 정도에 당근 약간입니다. 양념은 밥숟가락 기준으로 고춧가루 2~3스푼, 액젓 1.5스푼, 간장 1스푼, 매실액 1스푼, 식초 2스푼을 준비하면 됩니다. 여기에 다진 마늘 반 스푼이나 마늘가루 약간, 참기름과 통깨를 더해 맛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해요.
봄동 손질은 어렵지 않습니다. 단단한 밑동 부분을 깔끔하게 잘라낸 뒤, 여러 번 깨끗한 물에 씻어 채반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는 것이 핵심이에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양념이 겉돌 수 있답니다.
다음 단계는 양념장 만들기입니다. 준비된 모든 양념 재료(고춧가루, 액젓, 간장, 매실액, 식초, 마늘)를 믹싱 볼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 맛을 보면서 짠맛을 내는 액젓과 간장만 기호에 맞게 추가 조절하시면 돼요. 혹시 양념이 고민이라면 시판 초장으로 간단하게 대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봄동을 양념 볼에 넣고 버무릴 차례입니다. 이때 채 썬 당근을 함께 넣어주면 색감과 식감이 더욱 살아나죠. 야채와 양념이 고루 섞이도록 부드럽게 조물조물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이대로 드시면 아삭한 겉절이로 즐길 수 있어요.
갓 무쳤을 때는 아삭하고 새콤한 맛이 일품이지만, 시간이 지나 액젓에 의해 숨이 죽으면 부드러워져 훌륭한 비빔밥 재료로 변신합니다. 계란 프라이 하나만 곁들여 밥 위에 올려보세요. 이맘때 만날 수 있는 봄동의 매력을 식탁 위에서 다양하게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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