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5박 6일간의 여행, 둘째 날부터 강행군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부터 알찬 일정을 소화하며 홍콩의 매력을 깊이 경험하고 싶으신가요? 전통적인 시장부터 트렌디한 카페, 그리고 특별한 장소들까지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였던 둘째 날의 핵심 코스들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아침 식사를 위해 찾아갔던 곳이 잠시 문을 닫아 아쉬웠지만, 다행히 다른 날 다시 방문해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 트램을 타고 노스포인트 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나무 소재의 내부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트램은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이지만, 에어컨이 없어 더운 날씨에는 지하철이 더 편하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트램에서 내려다본 춘영 스트리트 마켓은 활기 넘치는 로컬 시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정육점 등 평범하지만 생동감 넘치는 풍경이 인상 깊었죠.
이날 아침의 목표는 오직 에그롤 전문점인 덕싱호 방문이었습니다. 오픈 전부터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은 압도적이었는데요. 인당 구매 수량 제한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희는 오픈 한 시간 전에 도착해 줄을 섰고, 오리지널과 코코넛 맛을 구매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오리지널 맛이 훨씬 맛있어서 다음에는 오리지널만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에그롤 구매 후에는 트램을 타고 익청맨션으로 이동했습니다. 독특한 건축 구조로 유명해 사진 명소로 알려진 곳이죠. 평일이라 비교적 여유롭게 인증샷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익청맨션 상가 내에 위치한 유명 로스터리 카페 % 아라비카도 방문했습니다. 라떼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아이스 라떼를 주문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홍콩에서 만나는 익숙한 맛이 반가웠답니다.
이후 노스포인트로 돌아와 귕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오리나 거위 요리가 유명한 곳인데, 저희는 함께 나오는 밥과 소스를 비벼 먹으니 아주 든든하고 맛있었습니다. 음식을 하나만 주문해도 눈치 보지 않는 편안한 분위기가 좋았어요.
다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해피밸리에 있는 성마가렛성당으로 향했습니다. 영화 촬영지로도 알려진 이곳은 작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라 잠시 쉼을 얻기에 좋았습니다. 현지 주민들이 앉아 쉬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죠.
또한 장국영 배우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는 동연각원도 방문했습니다.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위패가 있는 공간을 찾아갔는데, 그곳은 촬영 금지 구역이었습니다. 방문 당시가 배우의 생일이어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둘째 날의 하이라이트는 리펄스베이의 더 베란다에서 즐긴 애프터눈 티였습니다.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바다를 바라보는 창가 자리에서 감각적인 음악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음식 하나하나 정성이 돋보였지만 양이 많아 스콘은 포장해올 수밖에 없었네요. 리펄스베이 멘션의 독특한 구조(용이 지나가는 길을 비워둔 곳)도 인상 깊었습니다.
바닷가 산책은 계단이 많아 포기했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리펄스베이에서 멋진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둘째 날도 숨 쉴 틈 없이 알찼던 홍콩 여행기는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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