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을 계획할 때 소셜 미디어 피드를 지배하는 특별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쫀득함과 바삭함을 동시에 가진 튀긴 감자 요리인데요. 비주얼만 봐도 군침이 돌지만, 엄청난 웨이팅 소문 때문에 선뜻 도전하기 망설여지셨죠? 가까운 중앙시장에 들렀다가 우연히 기회를 잡아 맛보게 된 생생한 후기를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중앙시장에서 늦은 아침 식사를 마친 후, 호기심에 길감자 판매점을 찾아갔습니다. 구글 지도로 검색해 보니 시장 입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어요. PGA 골프웨어와 SSO 매장이 보일 때쯤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 당시는 평일 오전 11시경이었는데, 이미 줄이 코너를 돌아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테이크아웃 음식이라 금방 줄어들겠지 하는 기대로 일단 줄을 서기로 결정했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약 1시간 정도의 대기 시간을 가졌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뉴는 컵길감자와 소시지길감자 두 가지로 단순합니다. 1인당 최대 4개까지 구매 가능하며, 갓 나왔을 때 먹어야 가장 맛있기 때문에 많은 양을 구매할 필요는 없어 보였어요.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다양한 소스 선택입니다. 마늘간장, 불닭마요, 바질마요, 양념치킨, 케첩 총 다섯 가지 중 뿌려서 받을지, 따로 받을지 선택할 수 있어요. 뒤에 사람이 많아 주문 시 압박이 느껴질 수 있으니 미리 취향을 정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문 후 약 5분 만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긴 웨이팅 끝에 받은 감자는 확실히 푸짐한 양이었어요. 식사 직후라 컵 사이즈 하나를 주문했는데, 두 명이 간식으로 먹기에 충분해 보였습니다.
먼저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반죽 본연의 맛을 느껴보았는데요. 쫀득함이 제대로 느껴지면서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찰진 감자전 같은 식감이었습니다. 하지만 소스를 곁들이니 맛의 차원이 달라졌어요! 특히 불닭마요 소스는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매콤하고 부드러운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바질마요 소스도 훌륭한 선택이었어요.
다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첩 조합은 예상외로 반응이 썰렁했습니다. 아이들은 익숙한 맛이 아니라는 이유로 별로 좋아하지 않았네요. 소시지 길감자는 핫도그와 비슷한데 반죽이 독특해 새로운 식감을 선사합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지만, 1~2시간의 긴 웨이팅을 감수할 만한지는 개인차가 클 것 같습니다. 저는 궁금증을 해결한 것으로 충분하다고 느끼며, 다음 방문은 웨이팅이 줄어들었을 때를 고려해 보려고요. 하지만 아직 먹어보지 않으셨다면, 강릉의 시그니처 먹거리로 꼭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방문 시기에 따라 판매점의 위치가 변경되거나 확장 이전할 수 있으니, 방문 전 최신 정보를 꼭 확인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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