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열풍, 이제는 좀 잠잠해진 느낌이지만 그래도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죠! 혹시 K-푸드 관련 ETF가 얼마나 있는지 알고 계셨나요? 놀랍게도 저희가 찾은 정보로는 단 하나뿐이랍니다. 바로 'HANARO Fn K-푸드'인데요. 식품, 식음료 관련 키워드로는 잘 나오지 않고, '푸드'로 검색해야만 딱 하나 등장한다는 사실! 더 있을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이 ETF가 K-푸드 테마 투자의 전부라고 볼 수 있겠어요.
이 ETF는 2022년 8월에 상장되었고, 'FnGuide K-푸드 지수'를 추종하고 있답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190억 원 정도로, 아주 크다고 보기는 어렵죠. 인기 있는 ETF라고 하기엔 조금 아쉬운 규모인데요. 사실 삼양식품 '불닭면'으로 삼양식품이 핫하긴 했지만, 전반적인 식품 기업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쭉 우상향하기보다는 잔잔하거나 변동성이 크지 않은 편이에요. 그래서 대중적으로 아주 인기 있는 섹터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답니다.
수익률 차트를 보면 2024년 5월 이전까지는 꽤 잔잔한 흐름을 보였어요. 물론 하락할 때 사서 상승할 때 팔면 수익을 낼 수 있었겠지만, 2022년에 매수해서 2024년 5월 이전에 팔았다면 수익을 보긴 어려웠을 거예요. 하지만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2024년 4월에 매수해서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다면 수익을 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답니다! 종가 기준으로 보면 2025년 연초 이후 약 11% 수익을 기록했지만, 최근 6개월로 좁혀보면 마이너스 성적이에요.
요즘 AI나 반도체 쪽으로 관심이 쏠리면서 K-푸드는 살짝 관심 밖으로 밀려난 느낌이에요. 주식 시장 뉴스만 봐도 반도체 이야기는 넘쳐나지만, K-푸드 관련 이야기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니까요. 이 ETF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은 농심과 삼양식품이고, 그 뒤를 CJ제일제당과 오리온이 잇고 있어요. 이 네 종목의 비중이 무려 60%가 넘는답니다. 즉, 농심, 삼양, CJ제일제당, 오리온의 주가 움직임이 이 ETF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HANARO Fn K-푸드' ETF는 장기 투자보다는 단기적인 시세 차익을 노리는 '단타' 또는 '스윙'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적합해 보입니다. 물론 ETF 스윙매매 계좌 관심 종목에 넣어두고 매매할지 말지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K-푸드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번 살펴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