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및 구출 사건, 알고 계셨나요? 이 사건은 단순한 범죄를 넘어 우리 정치권의 민낯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답니다. 캄보디아에는 약 3만 명의 우리 국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사업 때문에 현지에 살고 계시죠.
첩보 영화 찍는 심정으로 구출 작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SNS를 통해 자신의 활약상을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현지 교민들의 반응은 썰렁했습니다. 실제 구조 작업은 교민들이 조용히 진행해왔고, 의원은 단 이틀의 짧은 방문으로 마치 본인이 주도한 것처럼 포장했다는 비판을 받았죠. 과거 건설 현장에서 땀 흘린 사람들의 노고는 사라지고, 리본만 자르는 사람만 기억되는 현실과 비슷하게 느껴질 때가 많았답니다.
구출된 인물, 순수 피해자 맞나?
현지 교민의 절규처럼, 진실보다 프레임이 우선시되는 순간 진정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외면받게 된답니다.
홍보가 먼저인 구조 작전, 2시간 넘게 대사관 밖에서 기다려야 했다고?
부정적인 사안은 철저히 분리, 긍정적인 결과는 자신의 업적으로 포장
부정적인 사안은 철저히 분리하고, 긍정적인 결과는 자신의 결단력과 리더십으로 포장하는 방식은 국민을 '정치 드라마의 시청자'로 전락시킵니다. 단기적으로 지지율을 올릴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뢰를 무너뜨릴 뿐입니다.
진정한 지도자는 불편한 진실조차 숨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