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에서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시는 예비 유학맘들, 주목해주세요! 드디어 8월, 한국은 무더위라는데 이곳은 쌀쌀한 날씨 덕분에 따뜻한 수면 바지가 절로 생각난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호주 살이를 계획하며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가 바로 가구와 가전 구매였는데요. 특히 연말연시 세일 기간에는 물량 확보나 배달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미리 온라인 구매를 결정했답니다. 그런데 호주 유닛은 냉장고 공간이 생각보다 좁다는 사실! 덜컥 큰 사이즈를 샀다가는 반품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답니다. 부동산 매니저에게 실측 평면도를 계속 요청했지만… 결국 사이즈 표기 없는 평면도만 받는 소통의 어려움도 겪었답니다. TMI지만, 정말이지 소통이 불통이었어요! 😩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발로 뛰어 알아본 호주 가전제품 구매처와 꿀팁들을 아낌없이 풀어볼까 해요. 먼저, 우리나라의 하이마트와 비슷한 'JB HI-FI'는 어떠세요? 다양한 전자제품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으며, 특히 Click&Collect 서비스를 이용하면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가까운 매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 매장보다 온라인에 더 다양한 제품이 있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마지막으로 'Big W', 'K mart', 'Target'은 소형 가전이나 잡화 구매에 딱 맞는 곳이에요.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헤어드라이기 정도는 충분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답니다. 특히 이 세 곳은 'Anko'라는 자체 저가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어디를 가든 비슷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가까운 곳으로 가서 편하게 쇼핑하세요!
이제 호주 전자제품 구매 시 꼭 알아두셔야 할 몇 가지 요령을 알려드릴게요. 첫째, '중저가 브랜드'를 적극 활용하세요! 삼성, LG는 한국보다 훨씬 비싸답니다. 대신 TCL, CHIQ, Hisense 등 가성비 좋은 중국 브랜드나 Kogan, SONY 같은 브랜드들이 인기가 많아요. 호주는 제품 교환이 잘 되는 편이라 AS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오히려 제품 보증 기간 연장 옵션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셋째, '배달 및 설치 추가 금액'을 확인해야 합니다! 호주는 우리나라와 달리 설치가 기본이 아니에요. 인건비가 비싼 만큼, 배달료는 물론 설치비도 별도랍니다. TV를 주문했는데 기사님이 1층 현관에 덩그러니 두고 가셔서 혼자 겨우 옮겼던 경험이… 정말이지 냉장고였다면 어휴! 😱 세탁기도 설치 옵션을 따로 주문하지 않아 정착 서비스 대표님의 도움을 받았답니다. 조슈아 대표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호주 브리즈번 조기 유학 준비하시는 분들께 이 정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소통 스킬 만렙으로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