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어떤 역사를 기억하고 또 어떤 미래를 그려야 할까요? 지난 9월 24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함께한 '2025 통일문화정책포럼'은 바로 이 질문에 답하며 새로운 시대를 향한 남북 교류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답니다. 선조들의 독립 정신을 되새기고, 문화로 소통하는 그 현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이번 포럼의 1부에서는 정창현 평화경제연구소장님이 '80년의 매듭과 남북 문화 교류'라는 주제로 귀한 발표를 이어가셨어요. 남북 분단의 현실 속에서 우리가 마주한 과제들을 짚어보며, 문화·경제적 교류가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지 역설하셨답니다. 특히 북한이 과거와는 달라진 태도를 보이며 남한과의 통일 논의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상호 이익을 위한 새로운 관계 모색의 필요성을 강조하셨어요. 이는 남북 관계의 중요한 전환점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답니다.
정 소장님은 과거 남북 문화 교류가 개성 만월대 공동 발굴, 평양 현지 방송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정치적 사건이나 핵실험 등으로 인해 중단되는 아쉬움을 겪었다고 말씀하셨어요. 교류의 기반이 쉽게 무너지고 재개가 어렵다는 점 또한 지적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한 손을 잡고 있어야 나머지 한 손을 잡을 기회가 생긴다'는 말로 교류의 지속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셨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핵심은 바로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의 마련'입니다! AI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며, 당장 직접 교류가 어렵더라도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과 남북 문화의 접점을 만들 콘텐츠를 준비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우리가 먼저 준비하고 있어야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북한이 대화에 나설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사고의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방식이 없다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수 있지만, 새로운 방식의 문화적 소통을 통해 남북 문화 교류의 가능성은 언제든지 열어갈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도 잊지 않으셨답니다. 꼭 기억해주세요!
이어 2부에서는 독립운동가 최재형의 삶을 그린 뮤지컬 <페치카>의 감동적인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주세페 김 감독님은 '역사적 공감대가 통일을 위한 문화적인 접근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언젠가 남북 예술단이 합동 공연을 하는 날이 동질감 회복의 중요한 방법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는 남북 간 새로운 접근 방식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북한 역시 새로운 문화적 교류와 국제 협력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평화를 위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콘텐츠에 투자하고, 북한을 분석하며 내부적으로 더욱 단단히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미래의 남북 교류를 통해 평화롭고 안정적인 한반도가 실현되기를 함께 기대해 봐요!